2025년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4억 7,144만 원으로 집계됐다. 1년 전 4억 4,894만 원보다 2,250만 원, 5.0% 늘어난 수준이다. 자산 증가 폭이 부채 증가 폭을 웃돌면서 평균 순자산도 함께 높아졌다.
2024년과 2025년, 가구 평균 순자산은 2,250만 원 증가
국가데이터처의 「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」와 「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」를 비교하면, 2025년 가구 평균 자산은 5억 6,678만 원으로 전년보다 2,656만 원 늘었다. 평균 부채는 9,534만 원으로 406만 원 증가했다.
| 구분 | 2024년 3월 말 | 2025년 3월 말 | 증감 |
|---|---|---|---|
| 평균 자산 | 5억 4,022만 원 | 5억 6,678만 원 | +2,656만 원 (+4.9%) |
| 평균 부채 | 9,128만 원 | 9,534만 원 | +406만 원 (+4.4%) |
| 평균 순자산 | 4억 4,894만 원 | 4억 7,144만 원 | +2,250만 원 (+5.0%) |
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다. 2025년에는 평균 자산이 4.9% 늘고 평균 부채가 4.4% 늘어, 가구 평균 순자산 증가율은 5.0%를 기록했다.
소득 5분위별 평균 순자산
소득 수준별로 보면 순자산 격차가 뚜렷하다. 아래 수치는 2024년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가구를 5개 집단으로 나눈 뒤, 2025년 3월 말의 평균 순자산을 집계한 결과다. 1분위는 소득이 낮은 20%, 5분위는 소득이 높은 20%다.

| 소득 분위 | 평균 순자산 |
|---|---|
| 1분위 | 1억 4,244만 원 |
| 2분위 | 2억 4,529만 원 |
| 3분위 | 3억 4,456만 원 |
| 4분위 | 5억 1,066만 원 |
| 5분위 | 11억 1,365만 원 |
5분위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11억 1,365만 원으로 1분위의 1억 4,244만 원보다 9억 7,121만 원 많았다. 두 집단의 평균 순자산 비율은 약 7.8배다.
소득은 늘었지만 분배 지표의 격차도 확대
가구의 2024년 평균 소득은 7,427만 원으로, 2023년 7,185만 원보다 242만 원(3.4%) 증가했다. 평균 처분가능소득도 5,864만 원에서 6,032만 원으로 168만 원 늘었다.
| 지표 | 2024년 조사 | 2025년 조사 | 변화 |
|---|---|---|---|
| 평균 소득 | 7,185만 원 | 7,427만 원 | +242만 원 (+3.4%) |
| 평균 처분가능소득 | 5,864만 원 | 6,032만 원 | +168만 원 (+2.9%) |
|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 | 0.323 | 0.325 | +0.002 |
|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 | 5.72배 | 5.78배 | +0.06배 |
| 상대적 빈곤율 | 14.9% | 15.3% | +0.4%포인트 |
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는 0.323에서 0.325로,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.72배에서 5.78배로 상승했다. 상대적 빈곤율도 14.9%에서 15.3%로 0.4%포인트 높아졌다.
조사 기준
자산·부채·순자산은 각각 2024년과 2025년 3월 말 기준이며, 소득은 직전 연도 연간 소득을 기준으로 한다. 「가계금융복지조사」는 가구의 자산, 부채, 소득, 지출과 분배 상황을 함께 파악하는 국가 통계다.